코로나19로 연기된 ‘부산시 남극체험탐험대’ 사진 전시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청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극지해양미래포럼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펭귄, 해표, 물개, 스큐아 등 남극을 대표하는 동물과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중심으로 한 남극 풍경, 체험탐험대원 활동 등을 기록한 40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극지해양미래포럼 소속 해설사들은 남극 사진에 대한 해설을 하고 전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극지 관련 책자와 기념품 등을 나눠준다.
시는 지난 1월 남극 세종과학기지 관문 도시 마젤란주와 극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극지해양미래포럼은 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을 비롯해 부산 청소년 4명과 포럼 소속 해설사 등으로 구성된 남극체험탐험대를 꾸리고 1월 26일 출발해 마젤란주를 방문했다. 현지에서는 칠레 남극연구소와 세종과학기지를 방문하고 칠레 에스쿠데로 남극기지 개소 25주년 행사등에 참석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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