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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3·4월 오피스 거래량 14.7% ↓

지난해 595건서 올해 508건으로 줄어

코로나19 감염자 많았던 대구 감소폭 80%

서울의 오피스 빌딩들./사진제공=상가정보연구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확산(팬데믹)했던 지난 3월과 4월 전국의 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1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형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 3~4월 전국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50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595건 보다 87건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올해 188건으로 지난해 264건보다 28.8% 감소했으며 경기도는 158건으로 지난해(179건)보다 11.7%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인천광역시만이 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지난해 35건에서 44건으로 25.7% 늘었다.





기타 지방 광역시의 오피스 거래량도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초기 감염자가 많았던 대구광역시가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2건으로 80%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광주광역시는 10건에서 6건으로 40% 줄었고 대전광역시는 27건에서 17건으로 37%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에서 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소폭 늘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6건에서 올해 20건으로 4건 늘었으며 울산광역시는 지난해 3건에서 올해 4건으로 1건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업무용 부동산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줄고 있다”며 “다만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업무용 부동산의 임대 수요는 꾸준했다”고 전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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