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내년 착공할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 ‘아우르다(사진)’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선작‘아우르다’는 (주)라온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이다.
‘아우르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을 콘셉트화 했다. 특히 주변 건물들과도 잘 조화를 이루면서 입체적인 설계가 좋은 심사평을 받았다.
시는 만안 평생교육센터(만안구 안양동 477-1번지 일원)의 테니스장 부지에 장애인복합문화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는 323억원을 들여 내년 4월중 착공해 2년 후인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시설규모는 연면적 1만여㎡의 지하 3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지며,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의 문화체육시설 및 교육시설 확충으로 신체적인 기능회복과 재활, 평생교육 등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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