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ASA·금속노조 전북 ASA지회, 단체협약 체결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조합원 고용안정 등 큰 틀에서 합의





ASA 전주와 금속노조 전북지부 ASA지회가 지난 8개월여 동안의 갈등을 접고 경영 정상화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 조합원의 고용안정이라는 큰 틀에서 노사합의를 이뤘다.

ASA 전주와 금속노조 전북지부 ASA지회는 지난 20일 오전 본사 연구동 2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연 1,000시간 근로면제 시간과 연 200시간 내에서 조합활동 보장 △조합사무실 대여 △2020년 임금동결 △해고자 3인의 복직과 임금 상당액 지급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사는 지난해 8월부터 노사 간 발생한 10여 건의 진정, 고소, 고발 및 민·형사 소송에 대해 취하하고 일체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합의했다.



단체협약이 체결된 이후 노사 관계자들은 40여 분간 환담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만연해 우려가 많다”면서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에 공감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필수 노조 지회장은 “단체협약 체결식에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상당한 의미가 있고 감사드린다”면서 “노조는 상생, 협력과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 및 회사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동기 ASA 대표이사는 “노사가 갈등이 길어지는 동안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노사쟁의 중 발생한 업무방해 등을 포함 모든 고소·고발 건에 대해 취하를 했고 해고와 징계에 대해 복직·복귀 조치를 결정하면서 노사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대표는 “노사 모두는 과거와 다르게 갑질문화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한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상호협력하는 노사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