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분야는 창극·무용·국악이다. 창극 부문은 자유 소재의 창극 대본, 무용 부문은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한 작품제안서, 국악 부문은 자유 주제의 국악관현악 악보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미발표 순수 창작품으로 각종 지원·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창극 부문은 최대 두 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창작지원금은 편당 500만 원이다. 무용 부문은 최대 다섯 편을 선정하고, 편당 200만 원이 주어진다. 국악 부문은 최대 열 곡에 편당 300만 원씩 지급한다.
만 18세 이상의 민간 예술창작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28~31일 이메일로 신청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호 국립극장장은 “실연 중심의 지원이 아닌 대본 창작과 작곡 등 창작활동의 지원”이라며 “민간 예술창작자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의 활동까지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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