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올해 말까지 케이몰(Kmall)24에 입점한 10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를 위한 영상을 무료로 제작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몰24는 협회가 직접 운영하는 해외직판 플랫폼이다.
협회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맞는 테마와 이와 관련된 제품을 선정해 모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화된 30초 내외의 짧은 홍보 영상을 무료로 제작해 준다. 이렇게 만든 영상은 케이몰24의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되고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타겟 홍보까지 진행한다.
협회는 첫 번째 시리즈로 ‘코로나19 극복’을 테마로 잡고, 관련 제품 12개의 홍보영상 9개를 제작했다. 이날 홈트레이닝 족을 위한 스트레칭 보조기구, 자세교정 쿠션 등 2개 영상이 먼저 공개됐으며, 내달 22일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반려동물의 질병을 집에서도 검사할 수 있는 소변검사키트, 컵볶이, 아동용 놀이 교육용품, 생활방역용품 등 7개 영상이 공개된다.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컨텐츠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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