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건강관리] 온가족 장내 기생충 한번에 싹~ 잡으세요

■ 종근당 ‘젤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생충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생선회·육회 등 날음식을 즐겨 먹거나 유기농 채소 섭취 과정에서, 또는 반려동물을 기르다 보면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몸 속에 기생충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기 어렵고 신체 접촉이나 옷을 통해 다른 사람을 기생충에 감염시킬 수 있는 만큼 구충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종근당의 종합 구충제 ‘젤콤’의 주성분인 플루벤다졸은 회충·요충·편충·십이지장충 감염은 물론 이들의 혼합 감염까지 치료 효과가 광범위하다. 인체에 흡수돼 작용하지 않고 장내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생충을 없앤다. 장내 기생충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막고 기생충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당 대사를 억제해 자기분해시키는 방식이다. 기생충을 장내에서 분해해 분변과 함께 배출시켜 안전하면서도 깔끔하다.



젤콤은 알약과 현탁액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생후 12개월 이상 유소아나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 1회 1정 또는 1포를 먹으면 된다. 알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는 생후 24개월 이상부터, 2회 복용해야 하는데 이보다 편리하고 복용대상도 넓다.

젤콤은 장에 음식물이 없고 기생충 활동이 뜸한 취침 전 공복에 복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식사와 관계 없이 먹어도 된다.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기생충 감염 걱정을 덜 수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 중 한 사람만 갖고 있어도 온 가족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족이나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두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