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착수 및 공정회의를 28일 개최했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그동안 각 공정별 감리(3개 공정) 및 공사(4개 공정)에 계약이 마무리돼 공사에 앞서 착수 및 공정회의를 실시해 기술적 문제점 및 공정진행 계획 등을 전문 감리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에 걸쳐 추진되며 국비 12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815㎡규모로 건립되며 산림종자 자동화 처리시스템 설치 기반이 된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은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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