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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2019년 기재부 기금운용평가 최고 등급 '탁월'

2018년 '우수'에서 한 단계 상승

45개 기금 중 4곳뿐, 0.5% 증액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용하는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기금운용평가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

29일 중진공은 2019년 기금운용평가에서 중진기금은 지난해 ‘우수’ 등급에서 한 등급이 오른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45개 평가대상 기금 중에

서는 중진기금을 포함한 4개 기금만이 ‘탁월’ 등급으로 평가됐다. 평가등급은 탁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아주 미흡 6등급으로 나뉜다.

중진공은 채권 발행(중진채)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일시적으로 보유하는 동안에는 전액을 단기자산으로 운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제약요건에도 투자 운용자산 다변화와 탄력적인 자금 조달·운용을 통해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민간 전문가 35명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하고 기금운용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돼 다음 해 예산 심의에서 상·하위 3분의 1은 각각 기금운영비가 0.5%씩 증액 또는 삭감된다.

중진기금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창업·중소기업을 위한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1조 3,000억원 늘어난 5조 6,9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예산을 편성해 집행 중이다.

위봉수 중진공 기금관리실장은 “금융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기금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 과제”라며 “금융 전문성을 강화하면서도 운용자산 다변화와 탄력적인 운용을 통해 기금운용 모범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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