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한시적으로 방문을 제한한다.
서울현충원은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일반 시민의 방문을 제한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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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충원 방문 제한은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재연장될 수 있다. 서울현충원은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개별 참배를 희망하는 경우 입장이 가능하다”며 “또 방문 제한 기간에는 사전 예약 및 승인을 받은 인원에 대해서만 예외적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현충원은 4월 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현충원의 일반 시민 방문을 제한했다가 6일부터 정상 운영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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