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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수요공감' 잇따라 열린다

국립부산국악원, 3일부터 수요공감 열어

국립부산국악원이 3일부터 전통문화 예술인을 지원하고 지역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요공감’을 개최한다. 사진은 최은숙의 교방수건춤./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은 전통문화 예술인을 지원하고 지역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수요공감’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수요공감은 중견, 신진예술인들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 넓은 프로그램으로 3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이 지난 5월 27일에 첫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앞서 진행하지 못한 공연은 하반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국악원 관계자는 “전통문화 활성화와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한 지침을 준수하며 예술인들의 열정을 담은 무대로 관객을 맞이할 계획”이라 말했다.

오는 3일에는 조윤경(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수석)의 여섯 번째 해금독주회 ‘전환Ⅱ 옛것을 바라보는 시점의 변화’로 해금정악의 새로운 독주곡을 각색하고 전통음악의 또 다른 시점을 찾아보는 무대를 선사한다.

영남의 특색을 선보이는 전통춤으로 구성한 최은숙(박경량류 영남교방춤보존협회장)의 춤 무대 ‘앵초화담’은 10일 볼 수 있다. 영남춤의 맥과 뿌리가 살아있는 춤 레퍼토리가 특징이다.

17일은 가야금 연주자 오지연의 독주회 ‘전통음악Ⅰ’로 산조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를 보여준다. 오지연은 공연활동 뿐만 아니라 명지대학교, 선화예술 중·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4일은 이은주(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6호 살풀이춤 보유자) 무용단의 ‘한영숙 춤 Road’로 한국춤의 대명사 한영숙 탄신10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제자들이 모여 한영숙 선생의 춤 세계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한다.

공연은 A석 1만원, B석 8,000원으로 이번 달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석 5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취학아동이상 공연관람 가능하며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공연운영은 코로나 19가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공연장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방문객 인원도 제한한다.

국악원은 공연 재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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