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온라인 정책아카데미 개최

전문가 초청 강연, 청년대담 진행 등

정책고문 2명도 위촉

부산시는 5일 오후 7시부터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부청넷) 온라인 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청넷은 청년의 시각으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시민참여기구다. 올해는 25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지난 2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2021년 주민참여예산 정책제안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방식을 온라인으로 변경해 ‘연결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간다.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정책토론 등을 진행하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구성원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미리 정해진 분과에 신청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구성원들의 관심사에 대한 공모를 통해 분과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청년들의 자율성을 강화했다. 해양관광, 청년일자리, 동물권, 사회재난, 여성연대, 마음건강 등 다양한 분과로 특색있는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정책아카데미 분과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부청넷 온라인 아카데미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로 생중계한다. 구성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 댓글 등으로 소통하며 청년거버넌스의 운영, 정책수립 과정 및 절차의 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청년 대응전략 및 청년정책 추진현황 등 청년정책과 최근 이슈에 대한 강연도 열린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청년 전문가 등이 소통하는 ‘청년대담’ 시간도 마련, 청년정책과 부청넷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청년정책센터 센터장과 엄창환 전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를 청년정책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한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