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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도는 서울 주택시장...매수지수 소폭 상승

지난주 72.7서 79.1로 늘어

매매가도 강북 중심 상승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각종 규제로 침체됐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방사광가속기 입지로 선정된 청주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거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79.1을 기록하며 지난주(72.7)보다 소폭 상승한 값을 보였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71.0에서 76.7로, 강북지역은 지난주(74.6)보다 상승한 81.7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노원구(0.27%), 강서구(0.23%), 금천구(0.22%) 등 중저가 단지 밀집지역에서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매물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점차 살아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분위기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 상승폭(0.10%)보다 확대됐다. 남양주(0.39%), 군포(0.28%), 용인 수지구(0.28%), 안산 단원구(0.25%)가 강세를 보였고 파주(-0.03%), 일산서구(-0.02%), 양주(-0.01%)는 하락했다. 인천(0.16%)은 서구(0.31%), 남동구(0.25%), 연수구(0.21%)가 전주 대비 상승 폭을 확대했다.



기타지방(0.06%)은 세종(0.58%), 충북(0.33%) 등이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에서 청원구(1.07%)를 비롯해 흥덕구(0.54%)까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5%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0.07%)은 전주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마포구(0.39%)와 금천구(0.25%), 송파구(0.18%), 강남구(0.13%), 성북구(0.12%)가 상승했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이 보합의 변동률을 보였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9%로 상승했고 인천(0.01%)은 보합권에 가까운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하남(0.41%), 고양 덕양구(0.33%), 수원 권선구(0.25%), 의왕(0.22%)이 상승했다. 일산서구(-0.02%)만 미미하게 하락하고 대부분의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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