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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IBK투자 “윌링스, 그린 뉴딜 정책 수혜…대용량 인버터 공급”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윌링스(313760)에 대해 “국내 최대 규모인 대형 3MW 인버터를 올해부터 양산할 계획”이라며 “정부 주도로 재생에너지 확산이 기대되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 발주 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윌링스는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다. 주 사업은 태양광 인버터/EPC 및 ESS PCS 제조이며, 기타 가전제품, 선박수처리용 전력변환장치를 생산 중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배터리 팩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함형도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공장 증설 후 1분기부터 실적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2019년 총 매출 429억 중 태양광 관련 290억원(68%), 기타 138억원(32%)이며, 올해 배터리팩 매출은 600억원 가량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그린·디지털 뉴딜을 추진 중이다. 3차 추경안에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그린 뉴딜 예산안을 편성했다. 7월에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신재생관련 세부안 발표를 통해 본격적인 신재생 에너지 설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함 연구원은 “대용량 인버터를 주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MW 제품을 올해부터 양산할 계획”이라며 “또한 국내 유일하게 멀티스트링 방식의 인버터 기술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 주도로 재생에너지 확산이 기대되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 발주 시 동사의 대형 인버터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윌링스는 전력변환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신 기지국 절전에 대비한 백업전원을 제공하는 배터리팩을 출시했다. 그는 “지난 1분기 배터리팩은 11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347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전량 일본 라쿠텐(Rakuten)에 납품하며, 2020년 연간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5G로의 전환에 따라 기지국 건설이 급증하고 있어 견조한 배터리팩 수요 예상된다”며 “일본의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2020년 상반기부터 5G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2019~2024년까지 1조6,000억엔을 투자해 5G 커버리지를 90%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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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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