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이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에 대해 기관장 경고 조치 및 관련자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철도공사는 고객만족도 지표를 0점 처리했고 윤리경영, 리더십 등 관련 비계량지표 등급을 하향 조치해 기관평가 종합등급 ‘미흡(D)’을 받았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유일하게 기관평가 종합등급이 ‘아주 미흡(E)’으로 나타났다. 우체국물류지원단 기관장은 해임건의 요건에 해당하나, 해당 기관장이 이미 해임돼 올해 해임건의 대상자는 아무도 없다.
/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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