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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바다축제·국제록페스티벌 취소"

시민 안전 최우선 판단

부산에서 올해 열릴 예정이던 ‘부산바다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모두 취소됐다. 사진은 부산바다축제 개막파티./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지역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바다축제’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개최를 올해 모두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수도권을 포함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목전에 둔 ‘부산바다축제’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고 21회째를 목전에 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당초 7월 말 예정에서 9월로 한차례 연기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 및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결국 취소됐다.



코로나19의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불요불급한 각종 행사는 연기·취소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해수욕장의 경우는 이용객의 밀집 접촉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행사 금지를 권고하고 있으며 행사 개최 시에는 구호, 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등 침방울이 튀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논의 끝에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행사취소 결정을 내렸다. 조용래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현 상황에서 확산 우려 및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위해 행사를 취소한 점에 대해 이해를 바라고 내년에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찾아뵐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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