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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곰 캐릭터 론칭…“신뢰와 사랑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

웅이·달이·단지로 구성된 ‘KJ 베어스’ 캐릭터 최근 론칭

금융상품·디지털 금융 플랫폼서 고객 소통 창구로 활용

송종욱(뒷줄 가운데) 광주은행장이 지난 24일 본점에서 열린 ‘캐릭터친구들 런칭식’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친숙한 이미지의 곰 캐릭터를 새로 선보이고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고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광주은행은 최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곰 세마리를 형상화한 캐릭터 론칭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KJ 베어스’로 이름붙여진 광주은행의 새 캐릭터는 웅이, 달이, 단지로 구성된다. 웅이는 곰의 든든함을, 안경을 쓴 달이는 똑똑함을, 단지는 꿀단지에 소중함을 담겠다는 의미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들 캐릭터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생활밀착형 금융패턴이 요구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단순 금융서비스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광주은행의 매력을 보여주는 마케팅과 고객 소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캐릭터는 최근 들어 주거래은행의 개념이 무의미해지는 치열한 금융환경에서 젊은 고객 등 미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용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틀에 박힌 정보전달식의 마케팅이 아니라 캐릭터를 통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상품 정보 전달이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곰 캐릭터를 각종 금융상품과 인터넷·스마트·모바일웹뱅킹과 같은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서 고객과 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카드와 통장 등 금융상품과 비대면채널 금융 프로세스에 곰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한 광주은행의‘멍이냥이카드’는 카드에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삽입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메신저 이모티콘, 캐릭터 인형 등을 굿즈로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광주은행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캐릭터 개발은 금융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보다 더 행복한 금융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상품과 프로세스 개발은 물론 금융서비스부터 사회공헌활동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금융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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