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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바이오가 대세...셀트리온 매수, 알테오젠 매도 집중

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결과

셀트리온 등 바이오 종목 인기 지속

5G 등 국내 '소부장' 테마에도 관심

SK바이오팜 관련주도 매수 대상







29일 오전 증시에서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마이크로디지탈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고수들은 이날 개장부터 오전 11시까지 셀트리온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셀트리온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상태를 크게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에 다음 달부터 착수한다는 계획으로 주목 받고 있다.

초고수들의 매수 상위 2위는 에이스테크(088800), 3위는 동진쎄미켐(005290), 4위는 SK케미칼(285130), 5위는 아난티(025980) 순으로 나타났다. 매도 상위 종목은 알테오젠에 이어 셀트리온, 레고켐바이오(1410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034730) 순이다. 에이스테크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5G(5세대)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근 주목 받았다.



오는 7월 2일 IPO(기업공개) 대어인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앞두고 관련 종목들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를 지난 5월 미국 시장에 출시하면서 치매 치료 패치를 출시한 SK케미칼과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카이노스메드(284620) 등도 매수 상위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전 거래일인 지난 25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상위 5개는 셀트리온, 부광약품, 마이크로디지탈, 에이비엘바이오, 대웅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부광약품, 셀트리온, 마이크로디지탈, 나노엔텍, 대웅 순이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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