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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지드래곤 반려견 방치 논란에 "동물이 패스트패션?" 일침(종합)

/사진=키디비 인스타그램




래퍼 키디비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반려견 방치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최근 키디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드래곤의 반려견 가호와 졸리가 방치된 듯한 사진과 과거 지드래곤이 가호와 같이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는 글을 게재하며 지드래곤을 비판했다.

이후 키디비의 게시글이 지드래곤의 일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키디비는 “제 트윗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디(지드래곤)님에 대한 인식도 인식인데, 지디님 때문에 샤페이가 유행했던 것도 사실이지 않나. 워낙 영향력이 크신 분이니까”라며 “샤페이 뿐만 아니라 어릴 때 귀엽다고 까다로운 품종견 데려와놓고 어디로든 보내버리는 모든 사람들을 향한 속상함을 표하는 건 철회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다른 팬들의 지적에도 키디비는 “그저 저는 사진 속의 아가들 환경이 이건 아니다 싶기에 제 의견을 첨부해서 알티했을 뿐”이라며 “힘없는 제가 지디님 저격해서 좋을 게 뭐가 있나. 그저 말할 수 없는 동물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라면서 썼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강형욱 훈련사가 샤페이를 키우고 있는 일반인과 출연한 영상을 게재하며 “저도 진실을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강형욱 훈련사는 “샤페이는 어렸을 때 너무 귀엽지만 4~10개월 사이 파양율이 높다”며 매일 피부 관리와 귀 청소 등을 부지런하게 해주지 못하면 키우기 힘들다는 것을 강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빅뱅 지드래곤 반려견 가호 근황


해당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 A씨가 지드래곤 부모님이 운영하는 펜션 마당에서 지내고 있는 반려견 가호와 졸리의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시작됐다.

A씨는 “가호와 졸리의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서 눈물이 많이 맺혀있었다”며 샤페이 종을 야외에서 키우는 것을 비판했고,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 길면 자라 나온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 난다”며 가호의 발톱 상태를 안타까워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펜션 관리자는 “가호의 긴 발톱은 예전에 깎으려고 데려갔으나 신경을 건드린다고 해서 그대로 둔 것”이라고 해명하고, 최근 졸리가 실종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 활동 초반 가호를 입양해 함께 방송, 화보, 콘서트 무대 등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품종묘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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