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 3조4,450억원을 돌파하면서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지켰다.
2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홍제3구역 주택재건축조합은 지난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만7,271㎡ 대지에 지하 6층, 지상 25층, 11개 동 총 634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금액은 1,686억원 규모다. 한편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열 번째 정비사업 수주와 함께 누적 수주액 3조4,45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 국내 정비사업 수주 1위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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