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피자헛 가맹점을 운영하는 미 NPC 인터내셔널이 1조원에 이르는 부채를 갚지 못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간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NPC 인터내셔널은 이르면 30일 연방 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NPC 인터내셔널은 미국 내 대표적인 ‘메가 프랜차이지(Mega-Franchisee·다점포 가맹점주)’ 업체로, 인건비 상승과 경쟁 심화 등으로 8억 달러(약 9,600억원) 상당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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