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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출사표' 나나 "나도 소심하지만 할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배우 나나. / 사진=KBS 제공




작품 속에서 늘 차갑고 도회적인 ‘도시녀’ 이미지를 연기해왔던 나나가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1일 오후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황승기 감독과 배우 나나, 박성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나나 분)가 구청에서 참견과 항의도 하고, 문제 해결은 물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 나나는 극 중 ‘불나방’이라 불리는 민원왕이자 29세 취업준비생 ‘구세라’역을 맡았다. 구세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 말은 꼭 해야하는 인물이다.

작품을 출연 배경에 대해 나나는 “전 작품 KBS2 ‘저스티스’로 호흡을 맞춰봤기에 감독님의 성향이나 촬영장 분위기와 같은 것들을 미리 알고 있었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이전부터 감독님과 다른 작품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었는데 마침 작품을 주셨다”며 “대본도 재밌고 밝고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시적이면서 차갑거나 무거울 수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했었는데 대부분 작품들이 장르물이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일상적이고, 편안하고 밝고 유쾌한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 정말 확연히 다른 인물”이라며 ‘구세라’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신과 구세라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해야 할 말은 꼭 해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 또 세라는 한 가지 목표를 정하면 물불 가리지 않고, 그것에만 몰두해서 해결하는데 그것도 저와 비슷한 점”이라면서 “지금 제 목표는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 사진=KBS 제공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성훈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성훈 오빠와 ‘저스티스’에서 호흡 같이 맞췄었는데 만나는 부분이 많이 없었다. 신이 겹치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연기 호흡을 같이 맞출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면서 “성훈 오빠와는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챙겨주시고 채워주시고, 가르쳐주셔서 저는 편하게 잘 따라가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극에서 세라가 공명을 괴롭히는 장면이 많다. 누군가를 괴롭혀본 적은 많이 없어서 이번에 공명을 괴롭히다보니 뭔가 모르게 속도 시원하고 통쾌했는데 또 잘 받아주셔서 대개 재미있었다”고 두 사람 사이의 티격태격 케미도 내비췄다.

끝으로 나나는 “재미있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다.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이기에 그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보시면서 또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구세라와 서공명이 함께하는 로맨틱, 코믹 케미를 눈여겨 봐주시면 굉장히 간질간질하고 두근두근한 감정도 느낄 수 있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나나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7월 1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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