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KB생명보험과 ‘진투라이프 유전자검사 서비스 이용권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진투라이프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바이오니아의 장비와 키트를 이용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검사는 키트에 타액(침)과 보존액을 넣고 흔든 뒤 택배로 발송하면 접수 후 국내 최단기간인 3일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 쉽고 안전하게 유전자검사를 이용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며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제휴,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질병 진단·치료·예방을 아우르는 정밀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털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을 통해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BNR17) 을 이용해 ‘비에날씬’ 브랜드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RNA 억제 신약(siRNA 치료제) 개발 자회사인 써나젠테라퓨틱스를 통해 코로나19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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