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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페이스북·트위터가 '미친 생각' 퍼뜨린다"

빌 게이츠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미친 생각들’(crazy ideas)을 퍼뜨리고 있다.”

빌 게이츠(사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CS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의 유통을 방치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게이츠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지 패스트컴퍼니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 SNS 회사들이 과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라고 자문한 뒤 “슬프게도 SNS는 순전히 ‘미친 생각들’을 퍼뜨리는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코로나19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주장하는 ‘미친 생각들’에는 여기에는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주장과 코로나19의 기원과 백신에 대한 음모론적 시각도 담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 4월 CCTV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백신에 대해 “백신은 백신 연구비나 생산 능력이 없는 나라를 포함, 전 세계를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게이츠의 비난에 대해 페이스북은 폭스뉴스에 이메일을 보내 “지난 1월부터 CDC와 같은 보건기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사람들에게 전달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것“ 이라고만 밝혔다. /송영규기자 sk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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