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80%(2,000원) 오른 4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12% 넘게 급등했다.
이날 녹십자셀은 췌관선암환자에서 절제 수술 후 젬시타빈 단독 보조요법 대비 이뮨셀엘씨주와 젬시타빈 병용 보조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셀은 임상 계획 승인 이후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일로부터 약 66개월 동안 췌관선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십자셀 관계자는 “췌장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5년 상대생존율이 12.2%로 예후가 아주 안 좋은 암종으로 젬시타빈 이후 유효성이 입증된 뚜렷한 항암 치료제가 없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췌장암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입증 시 젬시타빈 병용요법의 추가 적응증 확보가 가능하고, 현재 보유한 간암 적응증에 추가 췌장암 적응증 확보를 통한 시장확대 및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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