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무명일기’에서 로컬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컨퍼런스 ‘로컬 게더링 부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로컬 게더링 부산’은 올해 부산혁신센터에서 선정한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20개사의 성장과 투자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부산, 로컬 인베스트먼트의 장을 열다’란 주제로 열리며 로컬크리에이터란 단어를 최초로 정의한 도시콘텐츠기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적인 로컬크리에이터로 손꼽히는 고선영 재주상회 대표와 김미진 성심당 이사가 로컬 콘텐츠 시장성과 기업가정신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전한다. 또 부산혁신센터가 지난달 진행한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고도화 교육’을 통해 선발된 우수 로컬크리에이터 4개사의 사업 소개와 토크쇼에 이어 MYSC·소풍벤처스·IFK금융·크립톤·퓨처플레이 투자사와 함께 로컬 투자사별 투자전략 방침과 투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은 로컬크리이에터의 제품으로 꾸며 로컬생태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가 열릴 ‘무명일기’는 주식회사 키친파이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 생소할 수 있는 로컬 비즈니스 투자에 대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내실있는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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