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직후 3일 연속 상한가를 비롯해 지난 4거래일간 오름세 보였던 SK바이오팜(326030)이 8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39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날보다 6.7%(1만4,500원) 내린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 오름세를 이어온 SK바이오팜은 이날은 전날보다 0.92% 내린 21만4,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팔자’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20만원 선이 깨지는 등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상장 이후 급등으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지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팜의 공모가는 4만9,000원이었으나 상장 첫날 공모가 200% 금액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에는 급등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0.93% 소폭 올라 4거래일만에 주가가 21만6,500원으로 공모가의 4배를 넘어섰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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