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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경경자청장에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내정

“국내·외 불리한 투자여건 극복…지역경제를 회복에 역량 집중”

최삼룡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제공=대경경자청




신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에 최삼룡(사진)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이 내정됐다.

최 신임청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구시에서 경제정책과장, 기획관, 달성군 부군수, 창조경제본부장, 시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 말까지로 3년이다.

최 청장은 오는 10일 취임한다.



취임식은 생략하고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수성의료지구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와 입주기업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 청장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미·중 무역전쟁 등 국내·외 불리한 투자여건을 극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재도약을 위해 외자유치 뿐만 아니라 혁신생태계 조성 등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축으로서 경자청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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