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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배달라이더협회, 배달라이더 ‘연 2% 금리’로 대출 이용 가능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중앙회는 지난 3일 포스코미소금융재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배달라이더가 ‘연 2% 금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협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배달라이더들이 은행의 대출을 이용할 수 없어 사금융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게 된다. 배달현장에서 일하면서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금융지원 또한 받지 못하고 있다.

전국배달라이더협회 관계자는 “배달라이더의 권익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정책을 만들어내고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대출 지원은 배달라이더의 재정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미소금융재단 사무국장은 “배달라이더에게 현실적인 재정지원이 될 수 있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중앙회와 함께 배달라이더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송기선 협회장은 “대출뿐만아니라 배달라이더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인 보험에 대해서 정부와 국내 보험대기업들과 협의를 거쳐 현실적인 배달라이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중앙회는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배달라이더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미소금융재단에 이어 SK미소금융재단 등도 금융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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