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4일 변협회관 내에 ‘양성평등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변협은 양성평등기본법 취지에 따라 변호사 직역 내에 건전한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편견·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히 보장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센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센터장엔 전현정(54·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부센터장으로 조기열(49·연수원 30기)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양성평등센터에서는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의식·현황 실태조사 △제도 개선방안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회원의 성차별·성희롱·성폭력에 따른 고충처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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