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연구원은 “2공장이 풀가동되고 전년도 3분기부터 발생한 3공장 매출이 확대돼 2분기 매출은 컨센서스 2,348억원에 부합하는 2,390억원(+207%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도 62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2분기는 1분기 대비 매출이 300억원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1분기 영업이익 626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수주 물량은 1조8,000억원으로 3공장 연간 생산능력이 7,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4공장 증설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3공장 가동률은 올해 26%에서 2023년에는 1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코로나19를 계기로 그동안 서구권 위주였던 의약품 위탁생산이 아시아로 확대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2024년에는 9,40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향후 4년간 연평균 36%의 높은 이익증가율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