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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요양병원 확진자 연이어 발생...'코호트' 결정





경기도 시흥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2명이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하고 환자와 간병인, 의료진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이다.

시흥시는 15일 하중동에 거주하는 70대 A(부천시 환자로 분류 예정) 씨가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시흥시 능곡동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8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에는 A씨가 입원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B(80대) 씨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 역시 지난 8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 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결정했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다.

아울러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63명과 간병인, 의료진 등 10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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