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과 음문석의 상상도 못한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 연출 이명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코믹 맛집’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정감 넘치는 이야기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 극을 풍성하게 채우는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가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
특히 ‘편의점 샛별이’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오마주·패러디하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재미를 주고 있다. 이를 센스 있게 살려내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매회 코믹 명장면들이 탄생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17일) ‘편의점 샛별이’ 제작진은 9회 방송을 앞두고 김유정(정샛별 역)과 음문석(한달식 역)의 코믹 조합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정과 음문석은 찰떡 콤비를 이룬 모습이다. 두 사람은 호흡을 척척 맞추며 어딘가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투 샷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조합이 과연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음문석은 극 중 한달식의 모습이 아닌 ‘열혈사제’ 속 단발머리 깡패 장룡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찰랑거리는 단발머리, 험상궂은 표정, 촌스러운 빨간 슈트 스타일링까지, 장룡의 모습 그대로다. 김유정은 장룡의 모습을 한 음문석을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과연 이 상상도 못한 조합이 나오게 된 극중 배경은 무엇일지.
스틸컷만으로도 벌써부터 코믹한 이들의 만남은 어떤 장면으로 탄생 됐을지, 편의점 샛별이’ 샛별이와 ‘열혈사제’ 장룡의 크로스 패러디는 7월 17일 밤 10시 ‘편의점 샛별이’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