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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후기]그동안 이런 블렌더는 없었다…모든 블렌더 단종시킬 '올킬 쿠쿠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

■쿠쿠전자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 써보니

무려 6개 칼날이 양방향으로 회전해

사과, 비트, 당근 등 딱딱한 과일 채소도

초스피드로 아주 곱게 갈리고 식감도 좋아

커피도 갈면 부드러운 카프치노 맛 내

블렌더 특유의 굉음도 없고 디자인도 세련

해외 브랜드 소형가전보다 모든 면에서 경쟁력

다양한 식생활 재빠르게 반영해 활용도 높고

심플하고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도 눈길





오늘은 올해 여름 소형 가전의 톱스타 쿠쿠전자의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를 후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쿠쿠전자가 늦봄부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블렌더가 있다고 자랑을 했었습니다. 블렌더가 다 그냥 블렌더지라는 생각에 흘려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블렌더의 계절인 여름이 찾아오자 쿠쿠의 야심작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밭솥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쿠쿠의 모든 가전이 성능과 디자인이 최고 수준입니다. 요즘은 직구를 비롯해서 여러 채널을 통해서 외국 브랜드 소형가전을 구입하는 이들이 많은데, 저는 가전은 한국산이라고 생각하지만 특히 한국산 소형 가전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다양해진 식생활에 맞춤형으로 나온 한국산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제품은 좀 써 줘야 해’라고 말하고 싶은 아이템이 많지만 오늘은 일단 블렌더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음식을 해 먹고 음료수를 만들어 먹는 ‘홈쿠킹족’ ‘홈카페족’이 급증하는 가운데 블렌더는 정말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수박, 사과, 바나나, 복숭아, 자두, 자몽, 토마토 등 과일을 비롯해 당근, 샐러리, 케일 등 채소를 갈아 주스로 스무디로 만들어 먹고, 한창 유명했던 달고나 커피도 만들어 마셔 ‘당 땡기는’ 오후를 보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블렌더나 믹서는 소음도 컸고, 착즙기만큼 액기스만 뽑아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과, 토마토 등 껍질이 있는 과일은 아무리 곱게 간다고 해도 껍질이 잘게라도 남아 있어서 목 넘김이 좋지 않아 사과 주스를 먹는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토마토도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토마토의 경우는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 내서 갈아 마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죠. 착즙기를 사용하면 왠지 모르게 재료를 다 버리는 것 같고 추출물의 양을 보면 너무 적어서 실망도 하고요. 물론 잘게 썰어 넣고 봉으로 밀어 넣는 번거로움을 비롯해 이후 설거지 과정까지 이거 하나 마시려고 이렇게 부산을 떨어야 하나라는 생각 누구나 해보셨을 거에요.

그래서 사용하신 게 바로 블렌더인데, 기존 블렌더는 소리도 크고 역시 잘 갈리지 않는다는 게 커다란 단점이자 착즙기 대신 사용하지 않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쿠쿠의 올 여름 시즌 야심작 ‘크로스 양방향 회전 블렌더’는 이런 단점을 모두 없앤 마법 같은 블렌더입니다.



사과 하나를 통째로 넣어도 갈린다는 쿠쿠 측의 설명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 과장 아닌가라고 의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과 하나를 통째로 넣고 갈아봤습니다. 순간 무섭기도 했습니다. 6개의 칼날은 보기엔 살짝 무섭기도 하거든요, 그 위에 사과를 떨어트리고 뚜껑을 닫고 작동을 시켰습니다. ‘하.... 정말이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물론 사과만을 넣으면 칼날에 사과가 걸려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약간 넣어줘야 합니다. 그럼 알아서 6개의 칼날이 위 아래로 회전하면서 1분도 안돼 사과 주스를 만들어 줍니다. “정말 식감이 괜찮을까?”라고 의심하시겠죠? 정말 괜찮습니다. 여기에 얼음을 같이 넣어서 간다면 완벽한 사과 스무디가 됩니다. 비트, 당근 등 딱딱한 채소도 다 이렇게 빨리 곱게 갈립니다.

사과가 이런데 토마토, 자몽, 수박, 바나나는 어떨까요? 수박은 과장 안 하고 10초 만에 수박 주스가 완성됩니다. 자몽, 바나나, 토마토 이렇게 곱게 갈리는 블렌더는 없어요.



그리고 ‘달달구리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달고나 커피’도 만들어 봤습니다. 달고나 재료를 진하게 먹을 수 있을 농도로 넣고 돌려 봤습니다. 순식간에 거품이 만들어졌습니다. 거품의 양만큼이나 부드럽고, 카푸치노 같은 느낌의 달고나 커피가 완성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쿠쿠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의 두 가지 장점, 하나는 저소음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테팔의 블렌더를 사용했던 저희 집은 소음이 너무 커서 그걸 쓸 때마다 신경이 쓰였습니다. 소리가 듣기 싫어서 먹고 싶지 않은 그런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쿠쿠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는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또 밥솥 회사라는 투박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쿠쿠의 디자인은 ‘2019년 굿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할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데, 이 블렌더 역시 쿠쿠 디자인의 감성을 입혀 심플하면서도 세련됐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칼날과 용기를 분리할 수 있어서 깨끗하게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위생에 각별이 신경 써야 하는 요즘 딱입니다.

쿠쿠 크로스컷 양방향 회전 블렌더를 이렇게 극찬했는데, 그래도 못 믿겠다면 숫자로 보려 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에 출시됐는데 출시 2주 만에 온라인 사전 예약 초도 물량이 ‘완판’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쿠의 블렌더 2·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20% 증가했고,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등 양판점 2분기 판매량도 전 분기 대비 100%나 급증했습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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