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日 정규 4집, 영국 오피셜차트서 역대 최고순위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사흘째 정상

BTS 일본 정규 4집.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이(BTS)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이 영국 오피셜 차트에 자체 최고 순위로 진입했다.

17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가 발표한 최신 앨범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5일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가 56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일본 발매 앨범으로 해당 차트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지난 2018년 4월 발표한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는 78위를 차지했었다.



이 밖에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7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41위 등을 기록했다. 정국이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은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는 같은 날 일본에서 2만4,715장이 판매돼 사흘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유지했다. 발매 첫날 44만7,869장, 이튿날 5만4,975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당 앨범은 BTS가 일본에서 2년 3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스테이 골드’, ‘유어 아이즈 텔’ 등 13곡이 실렸다. 발매 직후 일본을 비롯한 세계 81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현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