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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서울 견본주택 오픈 1곳…분상제發 ‘공급절벽’ 현실화?





다음 주 서울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단지가 단 1개뿐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동안 지속됐던 조합과 건설사의 ‘물량 밀어내기’의 끝이 다가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오는 29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공급 절벽’이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입주자모집공고 예정단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서 분양되는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가 유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분양되는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와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에 이어 앞으로 서울권에서 분양되는 단지가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단지 외에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역대급 분양으로 주목받았던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이 조합 및 건설사와 조합원 간 분양가를 둘러싼 내홍으로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이 늦어지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이 확실시된 상황이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까지 고려하고 있어 분양 시기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해당 단지는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4,786가구가 일반분양되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정권 들어 정부와 서울시의 ‘재건축 불허’ 기조 속 사업진행 속도가 늦춰진 정비사업장이 워낙 많은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시 사업성이 떨어져 . 최근 합헌 판결을 받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또한 서울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정비사업장 공급물량을 줄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한편 정비사업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된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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