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확진자가 63명 늘었다. 최근 며칠 주춤하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 17일(60명) 이후 닷새만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3명 늘어난 1만3,879명(해외유입 2,12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9명이,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광주 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1만2,698명(91.5%)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7명(치명률 2.14%)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오늘 국내에서 코로나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개월 되는 날”이라며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수가 드디어 4명으로 줄었다. 국민 여러분을 중심으로 의료진, 방역당국, 지자체의 헌신적 노력으로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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