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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조2,000억 받아 돌려막기 사용"…옵티머스 핵심 4명 재판에

옵티머스자산운용/사진=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사 윤석호 변호사(왼쪽)와 송모씨가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됐으며 송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연합뉴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김재현(49) 대표 등 4명이 1조2,00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옵티머스의 김 대표와 2대 주주 이동열(45)씨, 이사 윤석호(43)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사내이사 송모(49)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8년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속여 약 2,900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1조 2,000억원을 받은 다음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대표와 윤씨, 송씨는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도 받는다. 지난 4~6월 펀드 판매사들의 실사 과정에서 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한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건설회사로부터 해당 매출채권을 양수하였다는 허위 내용의 매출채권 양수도 계약서 약 176장을 위조·행사한 혐의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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