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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 상반기 수출 지난해보다 1.1% 증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85억 4,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구미상공회의소가 23일 밝혔다. 이는 구미상의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토대로 구미지역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구미상의는 코로나 사태로 생산 차질과 휴업이 많았음에도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은 지난해 수출이 역대 최저를 기록함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 품목이 선전했는데, 주력제품인 무선통신기기가 지난해보다 1.6%, 반도체(40%)와 광학기기(68%)가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역품목인 디스플레이는 12% 감소했다./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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