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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62위-컷오프…켑카, PO 못가나

PGA투어 3M오픈 3R 진출 실패

김시우 9언더 19위…선두와 6타차

3M 오픈 1라운드에서 아이언 샷 하는 브룩스 켑카. /AP연합뉴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에 결장할 위기에 몰렸다.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트윈시티스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전 남자골프 세계 1위(현재 6위) 켑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1·2라운드에서 1언더파(70-71타)를 기록한 그는 컷 기준인 2언더파에 1타가 모자라 짐을 싸야 했다.

페덱스컵 랭킹 154위로 3M 오픈을 시작한 그는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총 3차전)인 노던트러스트에는 상위 125명이 출전할 수 있고 3M 오픈 뒤 플레이오프 이전까지 남은 정규시즌 대회는 3개뿐이다. 켑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휴식 후 재개된 PGA 투어의 5개 대회에 나와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7위로 2019~2020시즌 첫 톱10 입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워크데이 채리티오픈 컷오프,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62위로 부진한 데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켑카는 이번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과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메이저 통산 4승을 수확하며 유독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인 그가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10월 CJ컵에서 미끄러져 부상이 재발한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켑카는 최근 “부진이 무릎 상태와는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날 3M 오픈 3라운드에서는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공동 19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15언더파로 공동 선두인 마이클 톰프슨, 리치 워런스키(이상 미국)와는 6타 차이다. 토니 피나우(미국)와 샬 슈워츨(남아공)이 13언더파 공동 3위로 추격했고 베테랑 최경주(50)는 7언더파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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