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경기 이천 지역을 방문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3일 경기 이천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집중호우로 인해 마을 진출입 도로가 유실된 모가면 서경리 저수지 인근 현장에 들러 응급복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이천시, 행정안전부에 피해 시설물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 출입통제·주민대피 등의 안전조치를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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