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도 한가족" SK인천석유화학, 임금 공유에 2.4억원 쐈다

매년 '1%행복나눔' 적립

최윤석(왼쪽 세번째)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5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1%행복나눔’ 기금 협약식을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협력사에 기금 2억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이날 협력사와 ‘1%행복나눔’ 기금 협약식을 열었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지원금 2억6,000만원 중 2억4,000만원은 임금 공유 차원에서 상주 협력사 구성원 367명에게 전달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등으로 지급된다. 나머지 2,000만원은 안전문화 정착 등에 활용한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우리의 가족”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e-mail]

최윤석(왼쪽 네번째)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5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1%행복나눔’ 기금 협약식을 개최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인천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