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규시장 개척을 돕기 위한 ‘공공조달 판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총 4억원을 들여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공공구매 상담회, 제품개선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지역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라장터 등 전국 주요 기관의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를 활용한 전자입찰계약 및 다수공급자계약 등 단계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 우수중소기업제품 전시회 및 공공구매 상담회도 오는 11월 열 예정이다. 제품 개선, 기술 개발 제품인증, 디자인 개발, 홍보·마케팅 등 4개 분야에 총 30여개 기업을 연중 모집해 기업별 최대 3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비는 총 1억5,00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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