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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방치된 ‘구 서울역사 주차램프’ 서울로와 연결해 되살린다





서울시가 20여 년간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구 서울역사 주차램프(사진)를 서울로7017과 연결해 시민 공간으로 오픈한다.

6일 서울시는 ‘서울역 폐쇄램프 재생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폐쇄램프는 구 서울역사가 있을 당시 시민들이 이용했던 주차램프로 2003년 서울역 신역사가 생겨 시민들이 새로운 주차램프를 사용하면서 폐쇄됐다. 폐쇄램프 재생을 통해 오는 10월 개통되는 공중보행교와 연결되고 서울로7017과 구 서울역사 옥상에 조성 중인 녹지와도 이어질 예정이다. 폐쇄램프는 진·출입로가 이중 나선형으로 분리돼 있는 독특한 구조로, 도심에서 매우 보기 드문 형태의 특색 있는 공간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특성을 살리고 시민들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시민 아이디어를 담아 서울역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생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9월 14일까지 서울시청사 본관1층 로비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자격,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문가, 예술인, 학생, 주민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선정하고 총 1,50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폐쇄램프 재생은 서울시가 지난 2019년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한화역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서울역 공공성 강화사업’의 하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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