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교가 작곡가 남자친구와 결별한 가운데, 일부 알려진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미교 소속사 측은 7일 “미교가 작곡가 남자친구와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동거나 금전적인 문제 때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미교가 1년 6개월여간 교제한 작곡가 A씨와 연인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동거를 하며 예비부부처럼 지내왔고, 미교가 홀로서기를 할 때 A씨가 신곡을 만들어주는 등 외조를 했다.
또 몇 개월 전부터 미교가 지인들에게 A씨의 경제적인 능력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으며 동거하던 집에서 나왔다고 전해졌다.
한편 미교는 지난 2014년 그룹 단발머리로 데뷔해 러브어스를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를 개사한 답가 버전으로 주목받았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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