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한 하천 인근 농로에서 토사가 무너져 정차 중이던 SUV 차량을 덮쳤다.
이번 사고는 9일 오후 2시 11분께 발생했다. 운전자 A(56)씨가 차 안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다친 곳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A씨가 차 안에서 연꽃을 구경하던 중 인근 농지에 쌓여 있던 토사가 호우에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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