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크웹에 퍼지는 마약냄새…경찰, 전문수사팀 운영

서울·경기남부·경남청 마약수사대에 지정

올 7월까지 다크웹 이용 마약 거래자 395명 검거

서울지방경찰청이 압수한 대마/사진=경찰청




경찰청은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접속할 수 있는 다크웹(Dark Web)을 통한 마약류 거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은 서울청·경기남부청·경남청 등 3개 지방청 마약수사대에 다크웹 전문수사팀을 지정해 마약류 거래를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 범죄에 대해 선제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권역별 전문수사팀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다크웹을 이용해 마약류를 팔다 검거된 사람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2명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7월 현재까지 395명에 이른다. 지난해 전체 검거자수 보다 5배나 많은 것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대마를 재배하거나 외국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한 후 다크웹에서 가상통화를 이용해 이를 판매하다 검거됐다..



경찰은 해외 수사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다크웹 사이트 운영자 검거 및 사이트 폐쇄로 마약류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뿌리를 뽑을 방침이다.

경찰은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마약류 사범을 상시 지속해서 단속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경찰이 검거한 전체 마약사범은 7,038명이다. 이 중 인터넷을 활용한 마약류 사범은 19.2%인 1,352명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