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테크노밸리’ 조성이 완성 단계에 들어서면서 해당 지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탄2신도시 북서쪽에 위치한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 등이 들어선 산업클러스터인 동탄 테크노밸리는 총 면적이 155만6,000㎡에 달한다. 이는 광교테크노밸리(26만9,00㎡)의 약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약 2.3배 규모다. 동탄 테크노밸리 내에는 약 4,500개의 기업이 입주하며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동탄산단, 가장산단, 고덕산단(삼성) 등 산업단지에 인접하고 삼성전자NANOCITY, 한국 3M, 두산중공업원자력I&C 등 대기업과 가깝다. 동탄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용인 권역에 1만3,000여개의 기업이 위치한다.
다양한 교통수단 및 광역도로망도 모인다. 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과 SRT(수서~동탄~평택)가 이미 개통된 상태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도 예정돼 있다.
현재 동탄 테크노밸리에는 우미건설이 ‘동탄 우미 뉴브’를 화성시 영천동에서 오는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SRT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데다 도보권 내에 트램 2호선(병점역~동탄신도시)도 계획돼 있다. 스카이라운지와 미팅룸, 샤워실, 휴게데크가 적용되고 지상 6층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차량이 사무실 앞까지 진입 가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도 도입된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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