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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초비상'...서울·경기 하루확진 최다

어제 각각 58명·62명 신규확진

정부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서울·경기 종교시설 집합제한 명령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회·대형상가 등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즉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에 나섰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으로 지난 7월25일(113명) 이후 20일 만에 1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발생 환자는 85명으로 3월31일 이후 13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방대본의 0시 집계 이후에도 추가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역시 이날 신규 확진자가 62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서울시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정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면서 “이번 연휴기간(15~17일)에라도 필요하면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간 50~100명 미만일 경우, 또 관리 중인 집단감염 발생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 등을 기준으로 삼아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검토한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재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15일부터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도 15일부터 종교시설 7,560개소에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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