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사업 선도단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부산장림 표면처리 선도단지 조성사업’을 19일 착공한다. 시는 열악한 환경, 생산인력 부족 등에 시달려 온 기존 표면처리단지를 친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꿔 청년층의 취업기피, 입지 애로 등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시비 등 180억원을 투입해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 내 근로자 편의시설 구축, 문화시설 설치, 공동 물류창고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장림표면처리조합은 현재 조합 부지에 아파트형 공장을 조성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표면처리기술 고도화 지원 등을 통해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로 변신을 꾀한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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